가상화폐 중개·대부업체인 보이저 디지털(이하 보이저)이 5일 밤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(챕터 11)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6일 전했다. 보이저는 법원에 낸 문건을 통해 고객들의 인출 요구가 쇄도하면서 “뱅크런(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) 위기에 직면했다”고 밝혔다. 이 회사는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(3AC)에 6억5천만달러를 빌려줬으나, 스리애로즈가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거액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. … 가상화폐 중개업체 보이저,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계속 읽기